중화권 연예계의 공식 커플인 판빙빙(范氷氷·35)과 리천(李晨·38)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최근 파다하게 돌고 있다. 심지어 혼인신고는 수일 내에 할 것이라는 얘기도 그럴 듯하게 퍼지고 있다.
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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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가운데)과 리천(왼쪽)이 옌타이 시내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 결혼과 관련한 모종의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제공=런민르바오.
이런 소문은 그녀가 16일 저녁 리천과 함께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 시내를 활보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혀 근거가 없지 않아 보인다. 올해가 가기 전에 결혼과 관련한 모든 수속을 끝내기 위해 옌타이를 찾았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충분히 있는 것. 실제 런민르바오(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둘은 전날 다정하게 옌타이 중심가를 거니는 모습이 한 네티즌의 카메라에 포착된 바도 있다.
사실 둘의 결혼설이 퍼지는 것은 별로 이상할 것도 없다. 무엇보다 둘의 나이가 적지 않다. 올해 결혼해서 내년에 자녀를 보더라도 결코 빠르다고 하기 어렵다. 더구나 둘은 이제 헤어지는 것이 더 이상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예비 부부로 각인돼버리기도 했다. 양가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다. 헤어진다면 그건 바로 이혼이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사람의 일은 모른다. 둘 모두 결혼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헤어진 경험도 있다. 특히 판빙빙은 더 그렇다.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천하의 플레이보이로 불리는 왕쉐빙(王學兵·48)과의 진한 러브 스토리는 할리우드에까지 알려질 정도였다. 하지만 역시 나이를 비롯한 여러 정황을 보면 둘이 결혼과 관련한 모종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옌타이를 찾았다는 것은 괜한 억측만은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