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시조. 세상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000여 년간 민족문학의 중심이자 민족시의 본류를 형성한 시조(時調)의 민족정신과 모국어의 창조적 가치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자문화권으로 독자적인 정형시 문화를 형성해온 중국 한시와 시조의 비교 분석에 중국 오명현 시인과 도연 교수(절강대 교수)가 참여한다.
또 일본 하이쿠의 세계화에 일조를 한 ‘아리마 아키토’ 전 일본 문부장관이 ‘시조와 하이꾸’ 라는 주제로 삼국의 정형시를 비교 연구, 분석하여 글로벌 시대의 서양 시문학에 대처하는 방법론을 모색한다.
행사는 27일 오전 전국시조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회식이 펼쳐지며 28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그리고 조선족의 정형시에 대해 비교 연구, 분석하는 특별강연과 이영도 시조의 현재적 고찰이라는 주제를 활용한 발표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시조의 국제화를 향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문학강연과 청도시조문학기행이 진행되며, 오후 7시에는 현대시조의 아름다움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 보이는 시조가곡 발표회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