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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죄목은 간단하지 않다. 634명 중 205명이 1000만 위안(元·17억 원) 이상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사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1억 위안 이상을 빼돌린 중죄인도 59명에 이르렀다. 이들의 해외 도피 기간 역시 놀랍다. 48명이 5년 이상이나 해외에서 낭인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0년이 넘은 사범도 17명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중국 공안 당국의 여우사냥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해외로 도피한 이른바 여우들이 여전히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공안 당국의 추산으로는 최대 2만 명, 최소 5000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구나 적색 수배령이 내려진 100명 리스트에 들어 있는 사범들 중에도 체포되지 않은 여우들이 아직 많다.
공안 당국의 사냥에 대한 의지는 멍칭펑(孟慶豊) 공안부 부부장 겸 ‘여우사냥’ 영도소조 조장이 최근 “여우사냥의 길은 계속된다.”는 말을 한 것에서도 잘 확인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왕치산(王岐山) 서기가 이끄는 당 중앙기율검사위가 반부패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CCTV(중국중앙텔리비전)을 통해 방송을 하고 있는 현실만 봐도 그렇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내년부터는 자수 사범들이 더욱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이로 보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