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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진솔하게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필요하면 검찰 수사에도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박 대통령과 최씨가 오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모금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여야 정치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 사과에서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이 과정에서 최씨와의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야권의 반발을 산 김병준 책임총리 내정에 대해 수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진정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하고 박 대통령의 하야까지 언급하는 상황에서 김 총리 내정자에게 내치 분야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고 사실상 2선으로 후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