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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들…생명 스스로 끊을 권리 “있다 48% vs 없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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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6. 11. 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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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희망 콘서트 인식조사 결과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보건소 '생명존중 문화 확산' 노력
경기도 내에서 높은 자살사망률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포천시가
경기도 내에서 높은 자살사망률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포천시가 지난 6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지난 6일 포천체육공원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및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의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제고와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당신의 오늘을 응원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고, 200여명의 포천시민이 서명을 통하여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포천시보건소,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노인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있다’는 제목으로 포천시민의 생명존중과 관련한 인식조사도 실시됐다.

그 결과 212명이 참여한 인식조사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있다’는 시민비율이 48%로 집계됐으며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리가 없다’는 시민비율은 52%로 집계돼 포천시민의 생명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통해 포천시민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일말이나마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률 감소를 위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정신건강, 희망찬 포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가 집계한 최근 5년간 시·군별 자살사망률 추이에 따르면 포천시는 2011년 46.0명, 2012년 40.4명, 2013년 45.7명, 2014년 34.3명, 2015년 44.8명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천군이 지난 2011년 51.8명에서 2015년 42.2명으로, 여주시가 2011년 48.9명에서 2015년 30.9명으로 낮아진 반면 포천시는 2011년 46.0명에서 2014년 34.3명으로 일시 낮아지는 듯싶다 다시 2015년에 44.8명으로 자살사망률 추이가 높아졌다.

포천시 인근 시·군별 2015년 자살사망률 추이를 살펴보면 포천시 2015년 44.8명, 연천군 42.2명, 동두천시 37.6명, 의정부시 26.3명, 가평군 26.3명, 양주시 25.2명, 남양주 23.1명, 구리시 19,5명 순으로 구리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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