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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미국 대선 개표 과정에서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그간 시장에서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왔던 만큼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당분간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의 국내 상황과 결합하면 우리 금융시장은 물론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시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단호하게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과 외채, 외화 보유액을 철저히 관리하고,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 거시건전성 조치의 탄력적 운영, 민간부문의 외화자금 조달 등 외화자금 유입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돼 성장과 정체의 기로에 있는 지금 한·미 양국의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진화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대내외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경제부처가 한팀이 돼 비상한 각오로 일사불란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