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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당선자의 공약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냉철하고 차분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실물측면에서 미국의 경제정책 기조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 중국의 수출 둔화 우려 등과 결합돼 세계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우리 경제와 금융시스템의 ‘리스크 관리’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 부총리는 경제현안점검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 조치를 신속하게 단속하게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금융·외환시장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동향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도 차관급 TF로 격상해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유 부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등 정책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교역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미 간의 경제관계가 전통적인 안보 동맹이자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호혜적 관점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기업, 싱크탱크 등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할 것”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분야 정책공약을 분야별로 심층 분석해 수출·통상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경제는 세계최고 수준의 대외건전성과 재정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1997년과 2008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도 갖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자와 시장참가자들도 새로운 긍정적 변화와 기회에 주목하면서 정부의 확고한 시장안정 및 리스크관리 의지를 믿고 침착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