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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201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품목 수는 460개로 2010년보다 21개 준다. 조사규격은 954개에서 999개로 는다. 부문별로는 보건·음식·숙박의 품목 수는 증가한 반면 오락 및 문화·주택·수도·의류 등은 감소한다.
이번 물가지수 개편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소비가 늘어난 현미·낙지·블루베리·파프리카·아몬드 등이 추가된다. 고령화를 반영해 보청기·치과구강용약, 늘어난 렌털 소비로 건강기기렌털비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1인 가구 증가세를 반영해 도시락도 물가지수 조사 항목에 들어간다.
반면 스마트폰 등장으로 소비가 줄어든 종이사전 잡지는 조사 대상에서 빠진다. 피망은 대체재인 파프리카 소비 증가, 예방접종비는 무상 접종 확대로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꽁치·난방기기·케첩·신발세탁료·커피크림·세면기 등 10개 품목이 빠진다.
2012년 기준 가중치(총지수=1000)도 새로 조정된다. 교육비에 대한 가중치는 6.5포인트 하락한 반면 주류 및 담배 가중치는 3.7포인트 상승한다.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세입자가 늘면서 전세 가중치는 12.4포인트 떨어지고 월세 가중치는 12.8포인트 올라간다.
개편된 물가지수를 적용한 결과 올해 1∼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증가했다. 이는 2010년 기준으로 측정한 1.0%보다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생활물가지수 상승폭은 2010년 기준보다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신선식품 지수는 2.0%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