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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14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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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6. 12. 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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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제공=한국은행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오르면서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6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9.90(잠정치)으로 10월(99.52)보다 0.4%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부터 오름세를 보이다 7월엔 0.1% 떨어졌고, 8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9월(100.33)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다.

전월대비 상승폭도 2013년 2월(0.7%)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보다는 0.7% 올랐다. 2014년 7월(0.2%) 이후 28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농산물(-4.9%)과 축산물(-3.0%)을 중심으로 2.3% 하락했다. 수산물은 조기(56%), 냉동오징어(24.0%) 등을 중심으로 5.9% 올랐다.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1.9%), 전기 및 전자기기(1.7%) 등이 오르면서 전월보다 0.7% 상승했다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 영향으로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서비스 요금은 사업서비스(0.1%)가 소폭 올랐지만 금융 및 보험(-0.5%)이 떨어지면서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1.2%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4.9% 떨어졌다.

에너지는 1.5% 올랐고 IT도 1.1% 상승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5% 오른 95.36이다.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6.43으로 전월(95.21)보다 1.3% 상승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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