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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1%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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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6. 12. 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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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6일 ‘대내외 대내외 여건 변화가 국내 소비자물가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내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 초반을 기록해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DI는 물가상승률 전망을 위해 기준·저물가·고물가 세가지 시나리오를 근거했다.

이와 관련 기준 시나리오의 경우 내년 국내 총수요압력은 ?0.2%포인트 확대되는 반면 세계 총수요압력은 하락폭이 0.1%포인트 축소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내년 배럴당 48달러 내외를 기록하며 올해 대비 17%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제했다.

고물가 시나리오는 내년 국내 총수요압력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세계 총수요압력의 개선폭이 기준 시나리오보다 확대되는면서 국제유가는 25% 내외 상승하는 것을 바탕으로 했다.

저물가 시나리오의 경우 내년 국내 총수요압력은 ?0.3%p 확대되고, 세계 총수요압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국제유가는 10% 내외 상승하는 것으로 전제했다.

특히 KDI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올해 12월부터 소급 적용되는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0.1~0.2%포인트 정도 추가 하락하는 것을 반영했다.

KDI는 “내년 물가상승률은 1.1~1.4%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났다”면서 “내년에도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에 안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물가상승률 하락은 국내 총수요의 부진과 함께 대외 여건 변화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에도 소비자물가는 낮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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