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 현금은 평균 7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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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올해 6∼7월 전국의 성인(만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급수단(건수기준)은 신용카드로 전체의 50.6%에 달했다. 이어 현금(26%), 체크·직불카드(15.6%) 순이다.
현금 비중은 2014년(37.7%)에 비해 크게 감소한 반면 신용카드의 비중은 34.2%에서 50.6%로 크게 늘었다. 현금비중의 2배 수준인 셈이다.
금액 기준으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급수단은 신용카드(54.8%)이고 그 다음으로 현금(13.6%), 체크·직불카드(16.2%), 계좌이체(15.2%) 순이다.
성인 1명이 평소 지갑에 보유하는 현금은 평균 7만7000원으로 지난해(7만4000원)보다 3000원 늘었다.
남성이 평균 8만2000원으로 여성(7만2000원)보다 1만원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5만3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현금을 인출할 때 ATM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98.1%로 지난해(96.6%)보다 1.5% 포인트(p) 증가했다.
개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직불카드 보유 비율은 각각 93.3%, 98.3%에 달하는 반면 선불카드·전자화폐는 26.2%, 모바일카드는 12.1%에 그쳤다.
모든 지급카드의 보유비율이 상승한 가운데 모바일카드, 선불카드·전자화폐는 보유율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선호하는 지급수단으로는 신용카드가 66.4%로 압도적이었다. 현금과 체크·직불카드는 각각 22.8%, 10.8%에 그쳤다.
신용카드 결제의 소액화 경향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신용카드의 건당 금액은 2만3000원으로 2년 전보다 9000원 감소했다.
장소별 카드 사용 비중을 건수 기준으로 보면 주유소(97.9%), 대형마트 및 백화점(86.9%), 교통수단(82.7%) 순이었다.
현금 사용 비중이 높은 구매장소는 전통시장(79.2%), 병원 및 약국(60.6%), 편의점(60.2%)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