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이혼은 희귀한 일이 아니다. 규제를 피해 집을 한 채 더 사려고 서류 상으로 이혼하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는 요즘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완전히 개인 사생활 내의 선택 문제라고 해도 좋다. 그러니 자유분방한 연예계에서 이혼은 밥 먹는 것과 같은 흔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도 무수히 많은 중국의 연예계 커플들이 올해 갈라섰다.
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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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제와 허쯔밍 가족. 안타깝게도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안후이TV.
이런 현실에 중국판 슈퍼스타K로 불리는 후난(湖南)위성TV의 간판 프로그램 ‘차오지뉘성(超級女聲) 출신의 유명가수 허제(何潔·28)마저 가세했다. 3년 전 결혼한 유명배우 남편인 허쯔밍(赫子銘·34)과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후이(安徽)성을 대표하는 안후TV의 22일 보도에 의하면 둘은 가수와 배우로 만나 사랑을 나누다 2013년 9월 결혼했다. 이후 자녀 둘을 낳고 비교적 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니었던 모양이다. 안후이TV가 전하는 풍문을 그대로 믿는다면 이미 법률적으로 모든 것이 다 정리된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아직 둘의 이혼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설에는 허쯔밍의 성격이 독특해 허제가 적응을 못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정 반대의 주장도 없지 않다. 또 일부에서는 허제가 지난 2010년 알몸 사진이 유출되는 스캔들에 휘말린 사건이 원인을 제공했다는 설도 은밀하게 나돌고 있다. 아직도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이 사건에 허쯔밍이 화가 많이 나 있었던 차에 감정파열이 일어났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설에 대해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허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 정황으로 보면 이혼설을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