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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하수찌꺼기 건조에 폐자원 이용…연간 30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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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1.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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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 하수자원사업소 전경./제공=부산환경공단
생활폐기물을 태울 때 발생하는 폐열을 하수찌꺼기 건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획기적 기술이 적용된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8일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특화단지 내에 위치한 (주)부산이엔이에서 하수찌꺼기 건조에 필요한 증기를 인근 생활폐기물연료화시설로부터 공급받기 위한 ‘증기공급배관 개통식’을 가졌다.

하수찌꺼기 건조에 필요한 연간 6만3552Gcal의 에너지를 증기형태로 공급받아 연료비용 30억원을 절감할 수 있고, 1만6940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부산환경공단의 찌꺼기건조화시설은 1일 550톤의 하수찌꺼기를 2단 건조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750억원을 들여 2013년 가동을 개시했으며, 지난 1일자로 부산환경공단이 인수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 연계를 통한 국내 폐자원순환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수입연료인 LNG 대체자원으로서 국가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종원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에너지 부족시대에 걸맞게 LNG 수입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증기를 공급하게 된 (주)부산이엔이는 2013년 총 사업비 2456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최대의 ‘부산 생활폐기물 연료화 발전소’를 준공했다.

부산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로 고형연료(SRF)를 생산한 후 첨단 연소로에서 연소시켜 발생하는 열에너지(증기)로 전기를 생산,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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