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은 홍콩의 스타 류더화(劉德華·56)가 사고 발생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3일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엉덩이뼈 여러 곳이 골절되는 상처를 입었다. 몸 곳곳의 피부에도 찰과상이 있다. 앞으로 6-8주는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힌 것. 이어 주치의가 퇴원 후에도 6-9개월 요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고 전하고 의견을 존중할 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빨라야 올 여름 경부터 다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태가 빠른 속도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는 올해 내내 쉬어야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유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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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개월 동안 요양을 해야 하는 류더화. 향후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제공=홍콩 밍바오(明報).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그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자 팬들은 “우리는 당신을 콘서트에서만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보려는 것은 건강한 당신 모습이다.”라는 말 등을 SNS에 올리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 동료들 역시 그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격려를 잊지 않고 있다. 특히 대만의 린즈링(林志玲·43)은 “우리의 영웅이 크게 다쳤다. 팬들 여러분들께서는 그가 툴툴 털고 일어나기를 기원해주시라!”는 응원의 말을 자신의 웨이보(微博)에 올리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사고를 당한 직후인 19일 급거 홍콩으로 이송되면서 회복불능이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 볼 때는 잘 요양만 하면 향후 활동에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