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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한번에 18대 동시 충전하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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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2. 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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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전기차 리프
닛산의 전기차 리프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대의 충전기로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고,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기존 전력망에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동시 충방전 시스템은 1대의 충전기에 여러 개(총 18개)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매 주차공간마다 각각 소켓을 설치하여 한 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1대의 충전기에 1대의 전기차만 충전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이 필요한 기존 충전기의 단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 충전시설 구축에 필요한 고가의 충전기 수를 줄임으로써 주차장 충전시설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특히 전기차와 충방전 시스템에 탑재된 통신기능을 통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기술을 적용하는 만큼 전력이 부족할 경우 전기를 다시 역송할 수 있어 전력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도 있다.

한전은 전기차 동시 충방전 시스템을 대전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에 설치 완료하고 향후 6개월간의 시스템 실증을 거쳐 성능을 검증한다. 이후 전기차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 단지나 공용주차장, 대형 쇼핑센터 등의 주차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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