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물류네트워크 선사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한진해운 사태를 적극 대응하고 서비를 강화하는 등 한진해운 사태 이전부터 부산항 경쟁력 프로그램이 가동돼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는 평가다.
서비스 증가는 한진해운 원양 네트워크를 대신해 현대상선과 주요 외국적 선사의 서비스 증가, 국적 Intra-Asia 선사들의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역내 서비스 확대, 지난해 6월 확장 개통한 파나마운하의 영향으로 글로벌 선사들의 서비스도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선박 규모면에서도 10만톤급 이상 서비스 노선은 전년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만톤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박이 투입된 서비스도 28% 증가해 부산항이 글로벌 메가포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 서비스 증가를 보면 국적 선사는 17% 증가해 외국적 선사 증가율 11%를 크게 상회했으나, 외국적 선사의 비중이 전체의 58%를 차지하여 국적선사의 서비스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역별 분포로는 동남아시아가 26%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북미, 일본, 중국, 남미, 유럽, 중동, 대양주, 러시아, 아프리카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부산항 기항 서비스 개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일각에서의 우려가 있었으나, 부산항의 지리적 잇점과 높은 터미널 생산성 등의 경쟁력이 서비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 올해도 2000만 TEU 달성에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에게 보다 다양한 해상운송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