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미국, 중국 등 일부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주목하는 시장은 인도, 중동,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신흥국이다.
인도는 인구 12억5000만명,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 세계 3위에 달한다. 산유국들이 모인 중동은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아세안 역시 연평균 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포스트 중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등을 신흥시장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소비재 수요가 높은 현지 수요에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도도 정비한다.
126개 재외공관·무역관 공동 ‘현지대응반’을 가동해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등과 관련한 기업 애로를 발굴하고 신속한 해결을 지원한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수입규제가 예상되는 업종은 대응반을 상시 운영하고 무역협회 내 ‘수입규제 대응센터’를 확대·개편해 개별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KOTRA) 등 8개 기관들은 18개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내수기업 6000개를 수출기업으로 전환하고 5년 내 3만5000개를 수출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