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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효’ 집회 참가자, 서울광장서 경찰과 충돌...참가자 일부 ‘인화물질’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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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승인 : 2017. 03. 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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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둘러싸인 태극기집회 참가 차량<YONHAP NO-1712>
11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길 태평로파출소 인근에서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덕수궁 대한문 앞 집회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차량에 오른 채 경찰에 둘러싸여 있다. /연합
11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 ‘탄핵 무효 촉구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집회 참가자와 경찰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깃봉 등 시위 물품을 들고 세월호 추모 천막이 있는 광화문광장 방면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경찰에 제지당했다.

경찰이 소지하고 있던 시위물품을 회수하자 이에 반발한 참가자 40여 명이 태평로파출소 앞까지 몰려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는 플라스틱 용기를 꺼내 안에 있던 인화물질을 뿌리고, 현장에 소화기를 난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화물질 난사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탄기국 등 주최 측 간부 박모씨 등 4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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