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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혼란기 北 도발 가능성…사이버공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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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3.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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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혼란기를 틈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국가기간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최동규 특허청장, 에너지·무역·산업 분야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주요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주 장관은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무역, 산업,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관장하는 산업부와 양청, 공공기관이 비장한 각오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업과 기업 활동은 어떤 상황에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석유, 가스, 전력 등 국가 기간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2달간 진행될 대선 정국에서 공공기관 임직원은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각 기관장은 엄중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게 기강을 확립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 장관은 탄핵 직후인 지난 10일 오후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부회장과 만나 최근 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 장관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취해지는 경제조치와 관련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주 장관은 중국 진출 규모가 큰 주요 기업 및 업종 대표와도 자리를 마련하고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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