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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솔린 준중형 세단 중에서는 르노삼성차 SM3 1.6 모델의 연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M3 1.6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 15.0㎞/ℓ로 기아차 더 뉴 K3(13.2~14.3㎞/ℓ), 현대차 아반떼(13.1~13.7㎞/ℓ), 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13.5㎞/ℓ)를 앞선다.
디젤 모델에는 1.5 dCi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조화를 이루는 SM3, U2 1.6 e-VGT와 7단 DCT가 조합된 아반떼·K3가 있다. 이들 세 개의 모델은 17인치 타이어와 자동변속기 기준 복합 연비가 17.7㎞/ℓ로 모두 동일하다.
따라서 연비 위주의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운전자들은 SM3 가솔린 모델이나 디젤 모델 3종을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중형급 가솔린 모델은 1500만~2000만원 초반대, 가솔린 터보 모델과 디젤 모델은 1800만~240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따라서 준중형차의 가장 큰 매력을 저렴한 가격으로 꼽는 소비자들은 가솔린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반떼·K3·SM3 가솔린 모델의 가장 낮은 트림은 1500만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한 반면, 터보 단일 라인업의 크루즈는 1800만원 후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2017년형 SM3는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최고급 트림의 가격은 인하하고, 디젤 모델도 이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가격대비 성능(가성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첫차 구매 후 차량을 교체하는 가장 큰 원인은 좁은 실내 공간이다. 좁은 실내 공간으로 인해 패밀리카로 활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넉넉한 실내 공간과 트렁크 용량을 자랑하는 준중형 세단도 있다.
가장 큰 공간성을 자랑하는 차량은 SM3다. 아반떼보다 50mm 더 긴 4620mm의 전장, 35mm 높은 1475mm의 전고, 2700mm의 휠베이스로 중형차에 버금가는 크기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1월 출시된 크루즈는 두 번째로 차체가 크다. SM3보다 45mm 긴 전장을 가지고 있지만, 전폭과 전고는 각각 5mm, 10mm뒤진다.
트렁크에 있어서도 SM3가 돋보인다. SM3에는 498ℓ를 적재할 수 있어 동급 최대 트렁크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소형 SUV보다도 큰 사이즈로 가족·친구들과 함께하는 패밀리카로도 활용할 수 있고, 부피가 큰 여행 가방을 싣기도 충분해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다. 넓은 트렁크 공간은 후방 추돌 시 뒷좌석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장점도 있다.
이어 크루즈(469ℓ), K3(420ℓ), 아반떼(407ℓ)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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