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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성 밟기는 ‘답성놀이’ ‘성 돌기’ 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을 재현한 것이다. 남자는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한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데에서 유래된 전통 민속놀이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청도읍성 밟기 행사는 식전행사로 화양읍 여성농악단 길놀이에 이어 1·2부로 나눠 기념식과 공식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동문에서 출발해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하여 읍성을 돌게 된다.
한편 고려초 토석 혼축성으로 축조된 청도읍성의 성곽 길이는 1570보(약 1.9㎞) 높이 5척 5촌(약 1.65m)의 규모이며, 유서 깊은 역사유적지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돼 보존·관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