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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위기탈출’ 위해 R&D 투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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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3.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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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마북 환경기술연구소_수소전기차 개발(1)
현대차그룹 마북 환경기술연구소 직원들이 수소전기차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 기술개발’에 올인한다. 이를 통해 올해 1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동시에 향후 28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정몽구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내실강화,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R&D 투자 확대 및 핵심 미래 기술 내재화 △상품 경쟁력의 획기적 강화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 △부문 간 소통협력 강화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 문화 구축 등을 당부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위해 국내 및 글로벌 연구소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주도권 확보 차원의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고성능차 등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화 차량의 경우 전기차(PHEV 포함)는 양적, 질적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려 시장을 주도하고, 수소전기차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020년 고도의 자율주행차 양산,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20년에는 미래 커넥티드카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체제(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SUV 신차 출시와 생산 확대를 추진, 글로벌 SUV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풀라인업을 갖추고, 크레타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가격 경쟁력 높은 SUV는 물론 선진 시장에 선보일 신형 SUV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최근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보도발표회를 실시해 신차 출시의 스타트를 끊었고,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스포츠세단인 스팅어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상반기에 기아차는 하반기에 각각 소형 SUV급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하반기에 신형 벨로스터,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친환경차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그랜저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 G70를 선보이고, 미국에는 G80 상품성 개선모델을 투입해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저우공장과 멕시코공장에 지역 전략 신차를 투입하고, 올해 충칭공장 완공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객만족도 제고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판촉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다듬고, 지역별 책임 판매 체제도 강화한다. 성과 기반 인센티브와 할부금융 연계 강화로 판촉 효율성을 높이고, 딜러 경쟁력 제고 차원의 교육 확대와 시설 환경 개선도 단행키로 했다. 아울러 국가별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해당 지역의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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