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다음 달부터 SK E&S와 평택에너지서비스가 기술플랫폼에 참여, 동일기종 가스터빈 자재의 공동운영의 폭이 넓어져 국내 발전사의 경쟁력 제고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상생협력 기술플랫폼’은 동일한 가스터빈기종을 운영 중인 국내 발전회사간에 정비자재를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가의 해외 기자재 구매비용을 줄이고, 기술현안 공유와 상호 기술지원,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가스터빈 기술자립과 운영기술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세계 가스터빈시장은 미국 GE, 독일 지멘스, 일본 MHPS가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가스터빈 수급도 이러한 해외 메이저 제조사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또한 해외 제조사들은 국내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어 연간 약 3000억원의 교체비용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남부발전은 이렇게 위기에 빠진 LNG발전소의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적 노력의 일환으로 2013년 독일 지멘스 H-Class 가스터빈, 2015년 일본 MHPS M501F 가스터빈의 동일기종을 운영하는 포스코에너지 등과 기술협력 플랫폼을 운영, 최근 3년간 정비자재 예비품 공동운영 등을 통해 자재 구매비용을 128억원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음 달부터 미국 GE 7FA.04 가스터빈 동일기종에 대해서도 공동운영할 계획으로, SK E&S 등 국내 발전사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어 국내 LNG발전사의 비용절감과 기술협력이 더욱 공고히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남부발전은 해외 제작사가 독점하고 있는 고온부품 공급체계 및 정비시장을 기술력이 검증된 국내·외 기술회사에 점진적으로 개방해 구매비용의 20%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제작사, 국내대학 등과 함께 산·학·연 공동으로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성능개선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복합화력 이용률과 수익이 급감되는 현안극복을 위해 지속가능전략 수립 및 장단기 발전설비 투자모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