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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 새로운 관광레저문화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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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7. 04. 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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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객 10만명 찾아
17소싸움대회체급별우승자
이승율 청도군수(왼쪽 네번째)가 지난 1일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 ‘2017 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에 우승한 싸움소 우주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제공=청도군
2일 막을 내린 ‘2017 청도전통민속소싸움대회’는 우직한 황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통해 대회기간 내내 10만여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대회는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일부터 2일간은 전통 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대회로, 주말 2일간은 갬블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새로운 레저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소싸움대회는 체험축제로 경기장과 야외 광장으로 분리돼 진행했다.

경기장에서는 황소들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에 관람객이 우권을 구입해 배팅해 보는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고, 야외광장에서는 공연행사, 문화전시행사,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 우수 농특산품 특판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소싸움테마파크에서는 로봇소싸움체험, 용암온천, 프로방스불빛축제, 와인터널, 청도읍성, 새마을발상지 기념관, 청도레일바이크, 청도농특산물프라자, 운문사 등 주변 볼거리를 홍보해 농가소득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성공에는 자원봉사자들도 한 몫 했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철저한 사전교육을 거쳐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노약자보호, 통역, 주차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대회기간 중 △모유 수유실 운영 △꽃샘추위에 맞는 따뜻한 커피제공 △휴대폰 충전 서비스 △분실물 찾아주기 △장애인·노약자 도우미 등 다양한 편의제공으로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대회는 생동감과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경기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특화된 콘텐츠로 소싸움의 고장 청도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싸움의 대중화와 품격높은 관광레저문화 창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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