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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KBS배 전국레슬링 대회서 금4 동3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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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7. 04. 09. 14:00

조폐공사
조폐공사 레슬링선수들이 KBS배 전국레슬링 대회에서 금4 동3 획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최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 레슬링 선수 개인전에서 최규진(66kg), 김진혁(80kg), 이세열(98kg) 선수가 각각 체급 1위로 금메달, 김은빈(66kg), 박상혁(75kg), 안창건(130kg) 선수가 각각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단체전 경기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1974년에 첫 창단,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해체됐다가 2009년 다시 창설했다.

팀 소속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에서도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이세열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을 선양해왔다.

조폐공사 레슬링팀 진형균 감독은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땀흘린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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