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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자율주행·친환경차 앞세워 미래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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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4.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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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라스베이거스 시내 시연(야간)1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야간 자율주행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모습./제공=현대자동차
최근 자동차 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자율주행 기술’이다. 많은 시장조사기관들은 2020년을 전후로 본격적인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초기단계부터 자율 주행을 목표로 설계돼, 외관상 양산형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첨단 센서 및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심 속에서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현대차는 1월 CES 기간에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연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도심 운행에 성공했다.

우선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전면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레이더 센서는 주변에 있는 차량이나 물체의 정확한 위치 파악을 도와주며, 전면 유리 상단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는 보행자의 접근도·차선·교통 신호 등을 감지한다.

또 차량 지붕에 달린 GPS 안테나는 각 이동물체 간 위치의 정확도를 높여주고, 고해상도 맵핑 데이터를 통해 도로의 경사 및 곡률, 차선 폭, 방향 데이터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후측방 레이더를 통해 다양한 도로환경에서의 차선 변경도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량이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운전자의 조작 없이 완벽하게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의 자율주행차의 시작은 지난 2010년 ‘투싼ix 자율주행차’를 데모카 형태로 선보인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기술 개발을 거쳐 현대차는 2015년 12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투싼 수소전기차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할 수 있는 운행 면허를 취득했을 뿐 아니라 작년 초에는 국내 도로에서의 자율주행도 허가 받았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0년 고도의 자율주행차 양산,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갖고 있으며, 2020년에는 미래 커넥티드카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체제(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콘셉트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2018년경 출시를 목표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20km 이상에 달하는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 중에 있으며, 2020년경에는 주행거리가 400km에 이르는 전기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해 2020년까지 28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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