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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로 사라진 용인 중앙시장 ‘어린이 보행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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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5. 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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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장시장 쓰레기
용인중앙시장 석성교의 보도에 방치된 쓰레기더미
재래시장 육성 지원을 받고 있는 경기 용인 중앙시장 5일장이 쓰레기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용인 중앙시장에서 용인초등학교 방향의 석성교 보도에 방치된 쓰레기더미로 아이들이 차도로 내몰리고 중앙시장 곳곳이 쓰레기로 넘쳐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5일장이 끝난 후 다음 날 청소 외주용역사의 휴무(근로자의 날)로 쓰레기 처리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용인시청 홈페이지에는 ‘용인초·중학교 5일장 열리는 다리 쓰레기 문제’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민원은 “용인 중앙시장 석성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통하게 되는 다리인데 인도가 쓰레기더미로 넘쳐 차도를 걷고 있는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 된다”며 “다리 뒤편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학교가 있는데 쓰레기 관리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장소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어 물건을 팔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며 “용인 토박이로 살아오면서 5일장에 많은 추억이 있지만 요즘은 이럴 바에야 차라리 5일장을 없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및 시의회 에서는 “용인 중앙시장이 시로부터 지원만 받고 불법은 만연하고 자정 노력이 없다”며 “쓰레기 방출은 5일장 상인과 중앙시장 상인간 별반 차이가 없고 시가 지원위주의 행정과 더불어 계도 및 단속 위주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용인 중앙시장의 쓰레기는 고질적인 문제로 5일장 서는 날과 휴일에는 더욱 심하다” 며 “청소 외주용역사의 휴일근무 확대 및 소각장 휴일 쓰레기 반입실시 등 종합적 대책을 관련부서와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용인 중앙시장 육성차원에서 20002년부터 아케이트 설치(27억4400만원),공영주차장(129억9300만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16억원), 청년상인 창업지원(1억2500만원) 등 174억62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다목적광장 조성으로 9억8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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