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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선관위원장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미래 희망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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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은 기자

승인 : 2017. 05. 09. 05:45

19대 대통령 선거 대국민 담화문
대국민담화문 발표하는 김용덕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제 국민 여러분의 선택만이 남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어떠한 기준으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짧은 기간 치러져 내실 있는 정책 경쟁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다”며 “그럴수록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더 꼼꼼히 따져서 투표해야 한다. 아직 투표할 후보자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각 가정에 보내드린 선거공보나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거정보를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위원장은 “투표시간은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라며 “여러분 가까이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투표소 문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내일 하루일 중에 투표보다 더 소중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며 “투표 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해 꼭 투표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선관위 또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며 “특히 국민의 의사가 선거결과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투표와 개표 절차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내일 국민 여러분이 행사하는 한 표 한 표가 바로 그 희망의 씨앗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우리 모두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소에 가자”고 촉구했다.

선관위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이 첨부돼 있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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