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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 안전 책임질 ‘산안센터’ 10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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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5.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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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센터 조감도 최종
산업가스 사고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산업가스 안전기술지원센터(산안센터)’의 공정률이 5월 현재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체계적인 공정관리와 현장관리 강화를 통해 오는 9월까지 모든 인프라 구축을 구축을 완료하고 10월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30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산안센터는 산업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 중화처리 ▲산업가스 안전기기 등에 대한 성능 인증 ▲산업가스 전문교육 및 안전관리 R&D ▲비상대응시스템 구축 등이다.

산안센터는 “산업가스에 대한 근본적 안전 확보를 담당할 전문 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탄생하게 됐다.

우리나라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에 의해 관리되는 산업가스는 지정가스 31종과 허용농도(LC50) 5000ppm 이하 9종 등 40여종에 이른다. 법령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시설도 2700여개소가 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태양광 등 첨단 소재 산업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산업가스 사용량은 2010년 대비 80%(2014년)나 증가하는 등 관련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가스 분야의 안전 확보는 관련 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자 못 하고 있다. 산업가스 관련정보 및 안전관리 기술 부족으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가스 관련 사고가 지난 2013년 9건으로 2012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후, 2014년 8건, 2015년 7건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이 같은 현실을 말해 준다.

산업가스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 대책 마련이 요구되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가스안전공사는 2013년 2월 산업가스 안전관리강화 시스템 구축 TFT발족을 시작으로, 산업가스에 대한 근본적 안전 확보를 맡을 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산업부와 공사는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부지 3만여㎡를 확보하고 30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산안센터는 중화처리동과 부품성능평가동 등 6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산안센터는 주요 건물의 골조공사 및 벽체공사가 완료되고 전체 공정률이 80%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중화처리설비 및 안전기기 인증 인프라와 관련된 계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독성가스 체험형 교육인프라 구축 등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산업가스의 유통현황과 응급대응자원, 물성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비상대응장비 구축·운영 등으로 사고 시 골든타임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어, 산업가스 사고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안센터에 마련될 체험형 실습장과 가상현실기반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가스 전문가도 육성한다.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를 연간 약 2000명 이상 양성해, 기업 내에서 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가스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박기동사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중화처리 및 검인증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가스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높아져, 산업가스 안전 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산안센터를 활용한 실증연구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4개 분야에서 글로벌 톱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산·학·연 공동연구와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 및 테스트,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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