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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가뭄…정부, 124억원 가뭄대책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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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6. 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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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지는 가뭄으로 6~8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에 못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뭄대책비 124억원 추가 지원키로 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전국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6.5㎜로 평년(313.4㎜)의 5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겠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뭄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4%로 평년(68%)의 79%로 낮은 상황이며, 비가 계속 오지 않을 경우 모내기 이후 논 물마름 등의 가뭄 피해가 예상된다. 저수율이 평년대비 50%에 못미치는 ‘심각’ 단계인 곳만 해도 경기도 평택·안성·화성, 충남 서산·홍성·예산, 전남 광양 등 7곳에 달한다.

다만 이 같은 저수율 저하에도 불구하고 이달 1일까지 모내기를 마친 곳은 전체 75.3%인 56만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강원이 99%로 가장 높고 경기와 충북이 98%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52%)과 전남(57%), 전북(65%) 등은 부진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가뭄이 확대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5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인천·세종·경기 등 10개 시·도에 지원키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가 항구적 가뭄 대책으로 지난 1일 지원한 저수지준설 사업비 50억원(15개소)과 함께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의 계획저수량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국비 93억원, 지방비 23억원 등 116억원으 가뭄대책비를 경기·강원·충북·충남·전남 5개 도에 지원한 바 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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