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6곳의 노후된 국가소유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개량하기 위해 12일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개·보수되는 국가 폐수종말처리시설 6곳은 환경기초시설이 부족했던 1980년대에 수질개선 특별대책의 하나로 설치된 것들로,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민간투자사업은 6곳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경남 진주, 경북 달성·경산 등 동부권과 충북 청주, 전북 익산, 전남 여수 등 서부권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사업시행자는 동부권의 경우 태영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하는 동부권 푸른물㈜이며, 서부권은 금호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하는 푸른 서부환경㈜이다.
이번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BTO-a)’ 방식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오는 8월 착공해 2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다. 오래된 시설물과 배관 등은 교체·보수하고, 일부 시설에는 총인시설 여과기 추가 등 처리시설 고도화를 비롯해 태양광 에너지 생산 설비를 설치한다. 총 사업비는 902억원이며, 입주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의 30%는 국고에서 지원한다. ”
조석훈 환경부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개·보수 사업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폐수처리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악취저감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