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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첫 경제장관회의 주재…“일자리 추경 조속한 통과 협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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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6.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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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첫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부처가 합심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성장률 등 일부 지표 개선세에도 내수부진 지속, 역대 최고수준 청년실업, 분배 악화 등으로 국민 체감경기와 고용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이라며 “빚을 내지 않고 초과세수 등으로 구성된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통과된 후에는 사업 집행 등에 만전을 기하고 실제 현장에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이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봄가뭄, 이른고온 등으로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가 올라 서민생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제주·군산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농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수급안정,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등 AI 확산 방지와 피해 농가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대내외 시장 여건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상승시 서민·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8월까지 마련 예정인 종합적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차질없이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일부 과열현상에 대해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과열현상을 보이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위법행위 적발시 예외없이 엄단하겠다는 원칙 하에 단호하게 안정화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당초 경제관계장관회의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직 문재인정부 경제부처 내각이 아직 구성되지 않은 관계로 ‘간담회’ 형식으로 바뀌어 진행됐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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