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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제폭발물을 사용한 혐의로 김모씨(25)를 긴급체포한 뒤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폭발물 제조에 사용된 물건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발물로 다친 교수 소속 학과의 대학원생인 김씨는 평소 해당 교수에게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대학원생 등 피해 교수 주변 인물을 조사한 끝에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 연세대 인근에서 오후 8시23분께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