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평택시와 해당 사업 지구내 주민들에 따르면 브레인 시티 일반산업단지 금융 PF 약정 기한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기존 시행사업자로부터 J건설이 사업시행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공SPC 지분구조는 평택 도시공사 32%, 메리츠종금증권 4%, NH투자증권 3%, PKS 브레인 시티 30.5%, 청담씨앤디 30.5% 였다. 변경된 지분 구조는 평택 도시공사 30%, J 건설 70%로, J 건설이 대주주이지만 공공 지배력 확보를 위해 이사 과반수 임명 권한을 평택도시공사에 부여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부지 제공과 건축지원금도 여기에 포함된다.
자금 구도도 바뀐다. 기존 자금구도는 금융권 PF 대출이 1조1000억원, 평택 도시공사가 4000억원(기채)이었으나 이번 지분 구조 변경에 따라 J건설 1조1000억원, 평택 도시공사 4000억원으로 변경된다.
사업시공 방법도 기존에는 건설사들의 책임준공에서 J건설이 2단계 사업지구 조성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하고 책임 준공까지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이처럼 J 건설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참여 결정으로 초기 투자비용 1조 5천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 금융 PF 약정이 필요 없게 돼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이 사업은 26일 경기도에 PF 자금 및 사업 양수, 양도 관련 자료 제출, 금년 6~9월 지장 물 및 토지 감정평가, 7월 주민설명회 개최 , 보상계획 공고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빠르면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 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4912㎡ 면적에 58만㎡ 규모의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산업단지, 주거·상업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사업지구 내 주민들은 사업 시행과 지분 구조가 변경된 것에 대해 당황해 하면서도 불안해 하고 있다.
통합지주협의회 김준수 위원장은 “주민들과 충분히 대화해 하기로 해놓고, 평택시, 도시공사, 사업시행사 측 누구도 설명이 없었다”며“주민들은 무시하고 있다”고 밝혀 사업 추진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