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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리 재배면적 전년비 18.5%↓…파종기 잦은 강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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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6.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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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재배면적 추이
자료=통계청
계속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보리와 밀 재배면적은 파종기인 지난해 가을에 잦았던 강우 영향으로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보리 재배면적은 3만8379ha로 전년대비 18.5%(8692ha) 감소했다. 보리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해 가을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인해 재배조건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종류별로는 쌀보리가 전년보다 33.2%(6174ha)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맥주보리와 겉보리도 각각 11.7%(1078ha), 3.2%(283ha) 감소했다. 가을에 파종하는 밀의 재배면적도 같은 이유로 1년 전에 비해 11.1%(1157ha)나 줄었고, 봄감자 재배면적도 올해 1만4943ha로 2.1%(316ha) 감소했다.

올 가을에 출하되는 대표적인 과일인 사과의 재배면적은 늘어난 반면 배는 줄어 대조를 보였다. 사과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은 3만3600ha로 1년 전보다 0.9%(300ha) 증가했고, 배 재배면적은 1만860ha로 2.7%(304ha) 감소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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