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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세 수산업체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베트남 등 4개국에 지원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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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7. 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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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세한 국내 수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외에 베트남과 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산물 수출국에도 수출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과 12일 베트남 호치민과 대만 가오슝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서, 그간 중국 상하이와 청두, 베이징에 설치돼 운영돼 왔다. 지난해에는 지원센터에서 현지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355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고, 입주기업 수출액도 전년보다 109만달러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수부는 이달 문을 여는 호치민 센터와 가오슝 센터 외에 8월에는 LA(미국)와 도쿄(일본)에도 센터를 개설해 총 7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과 대만, 미국, 일본은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수출국으로,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요충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수부는 이번 수출지원센터 확대를 계기로 센터 입주기업을 기존 10개사에서 올해 20개사로 대폭 늘리는 한편, 입주지원 외에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 업체는 △개별 사무공간 △사무용 집기·전화·인터넷 전용선 △회의실 △법률 및 회계자문 △유관기관 연계지원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31일까지 수산물수출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출지원센터에 입주하지 못한 업체도 단기 해외출장 시 사용 예정일 7일 전에 비즈니스센터 이용을 신청하면, 예약 상황에 따라 수출지원센터와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수출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마케팅,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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