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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변기에 분홍색 때가 끼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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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7.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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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먹는물 수질기준 해설서 발간
변기_분홍색때
# 세면대에 고인 물과 변기 및 욕조 내에 주로 나타나며 단순한 청소로도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 분홍색 때를 유발시키는 세균은 공기나 토양 중에 존재하는 종으로, 화장실 등 습기가 높은 장소에 부유하다가 낙하·부착돼 증식한다. 이러한 세균은 인체에 무해하며, 수질검사 결과 중금속 및 유기화합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는다. 수돗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돗물 음용이 가능하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처럼 먹는물 수질관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먹는물 수질기준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설서는 수질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아 먹는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페놀 등 먹는물 수질기준 항목 60종, 안티몬 등 수질감시항목 26종 등 수질검사에서 농도를 측정하는 각종 화학물질과 유해영향유기물질 등에 대한 유해성, 배출원, 관리기준, 처리방법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한 욕조나 변기에 분홍색 물때가 끼는 이유에 대한 설명 등 수돗물 수질 관련 주요 질의응답 사례와 수질관리 정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도 수록했다.

특히 국내 수질기준 설정 절차와 강화 내역의 흐름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질기준 정보도 소개해 국제 수준 대비 우리나라 수질 관리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최근 3년간(2014~2016년) 전국 정수장 480곳을 평가한 수질검사 자료와 항목별 평균 농도, 인체 위해 여부 등의 정보도 담았다.

해설서는 이달 중으로 상수도 관련 기관, 지자체 등 300여개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환경부 홈페이지에도 그림 파일(PDF) 형태로 전문이 공개된다.

이원석 국립환경과학원 상하수도연구과장은 “국내외 먹는물 관련 최신 정보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질관리 지침서 형태에 맞춰 꾸준히 발간해 수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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