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급유선 업계는 급유업 운송료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됐다고 주장하며 운송료 인상을 촉구해왔으나, 정유사 측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해수부는 양측의 입장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실시해 적정한 운송료 원가를 제시하는 등 수 차례에 걸쳐 중재 노력을 기울여왔다. 결국 GS 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K 이노베이션, S-OI 등 4대 정유사가 소모적인 휴업사태를 막고 급유업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급유선 운송료 인상에 동의함에 따라 이날 오후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선박 급유업이 항만운영에 있어 중요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운송료가 낮게 책정돼 급유선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협상의 타결로 운송료가 현실화됨으로써 급유업 시장이 안정되고 급유선업계와 정유업계 양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