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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에서 펼쳐지는 ‘유례없는 개판’ 2017개나소나콘서트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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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7. 08. 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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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4
반려견들과 함께 경북 청도군 개나소나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 /제공=청도군
‘개와 소가 관중석에서 사람들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한다.’

경북 청도군이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을 위한 ‘유례 없는 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5일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2017 개나소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아홉번째 행사인 개나소나콘서트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버스킹 공연, 반려견들을 위한 간식 레시피, 애견훈련 시범, 반려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반려견 남성, 여성 화장실을 따로 마련하는 등 반려동물을 배려하기 위한 이색 아이디어가 행사장 곳곳에서 웃지못한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개나소나콘서트는 매년 다채로운 출연진과 깜짝 게스트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고,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 신선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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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단을 이끈 노태철의 지휘로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를 열고,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인 지현수가 비발디 사계를 재해석한다.

또 백경렬 마술사와 함께 만드는 이색 콜라보, 가수 전영록의 열정적인 무대 등이 준비돼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그맨 전유성은 “이번 콘서트는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에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가 되고 있다”며 “올해도 유례없는 큰 개판을 벌였으니 ‘올해가 잘돼야 내년에 또 합니다’라는 약속이 쭉 지켜질 수 있도록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이색 음악회인 개나소나콘서트가 새로운 문화풍속도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최고의 예술무대가 많은 분들에게 한여름밤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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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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