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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청 통일광장으로 잠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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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7. 08. 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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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 "역사교육관도 함께 만들겠다"
경기 용인시에 오는 15일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시민 성금으로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질 전망이다.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시민이 모금한 성금 5000만원으로 제작한 소녀상 건립 장소를 처인구 통일광장으로 잠정 결정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지난 2일 추진위 공동대표인 오영희씨와 도원 스님을 시장실에서 만나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장소로 시청 광장 처인구보건소 인근 부지를 제안했다.

정 시장은 “소녀상 건립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를 염원하는 용인시민의 의지를 담은 것인 만큼 시를 대표하는 시청 광장이 건립 장소로 좋을 것”이라며 “소녀상 건립과 함께 시청 지하 1층에 165㎡ 규모의 역사교육관을 만들어 학생들이 관련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영희 대표 등은 “용인시에서 소녀상 건립에 적극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립 장소 제안에 대해 추진위 위원들과 협의해서 이른 시일 안에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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