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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약정 할인율 25%…후폭풍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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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8.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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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택약정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5%p 상향한 25%올리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기존 20%선택약정 할인을 받고 있는 가입자와 선택약정 외 ‘단말기 지원금’을 받은 고객의 경우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조치는 대통령의 공약파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은 21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T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선택약정할인 25%상향, 신규가입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대통령 공약 폐기”라고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22일 과기정통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제대로 된 가계통신비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행사 개최 의의를 밝혔다.

또 다른 후폭풍은 번호이동 시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19일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1만6089건으로 일주일 전(1만7429건)보다 오히려 줄었다.

하지만 기존 가입자 적용이 지연되거나 불발될 경우 소비자들이 9월 15일까지 신규 가입을 미루면서 번호이동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규 가입자만 적용될 경우 기존 약정을 깨고, 재약정하겠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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