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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동남아 문화교류의 장 ‘아세안문화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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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8. 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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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조감도
아세안문화원 조감도/제공=부산시청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문화교류의 장이 될 아세안문화원이 부산에 문을 연다.

시는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사업으로 건립된 ‘아세안문화원’ 개원식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좌동 아세안문화원 야외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 서병수 부산시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외교부장관과 주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와 동남아시아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진다.

아세안문화원 건립은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지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외교부에서 서울과 인천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부산시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부산개최, 동남아 6개도시와 우호·자매결연 체결,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강점 등을 부각시켜 아세안 문화원 부산건립의 타당성을 꾸준히 외교부에 제안함에 따라 부산에 유치하게 됐다.

시는 아세안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문화·학술·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의 아세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아세안문화원과 아세안 국가들에게 전달한다.

아세안문화원은 상설 전시실과 수장고, 기념관, 멀티미디어실, 200석 공연장과 문화체험장 외 회의실 등을 갖춰 추후 아세안 문화교류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세안문화원이 풍부한 노동력, 글로벌 생산 및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6억4000만 아세안 10개 국가와의 교류를 위한 허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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