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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금융기관의 경영 공백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불안정에 우려를 표명했다.
서 시장은 “BNK 금융에 대한 지역기업의 의존도는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조선·해운업 사태 등 경제 위기상황이 닥칠 때마다 BNK 금융의 기업지원 등이 있어 극복 가능했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성세환 전 회장이 지난 4월 주가조작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경영진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NK금융지주 차기회장을 두고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어 2차례 인선이 무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서 시장은 “BNK금융지주 회장 선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임 회장의 구속 이후 2차에 걸쳐 차기 회장 선출이 무산돼 지역 제1 금융이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의식 확산에 BNK와 부산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장 선출과정에서 불필요한 루머와 논쟁으로 소모적인 사회 갈등이 유발되고 결국 지역사회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낙하산이나 정치권 등의 인사요소를 배제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공정한 잣대로 빠른 시일 내로 선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