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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FA 개막을 하루 앞두고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유선청소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판매를 신속하게 전개해 일상 속 새로운 혁신제품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파워건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파워건은 비행기 날개 형상으로 설계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됐다.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0와트(W) 흡입력으로 바닥 재질에 상관없이 99%의 청소 효율을 자랑한다.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듀얼 액션 브러시’를 탑재해 한번만 밀어도 두 번 쓸어 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로 특허 출원된 ‘플렉스 핸들’은 50도까지 유연하게 구부러져 침대·쇼파 밑과 같이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에 가는 부담과 허리·무릎의 굽힘을 줄여준다. 또 착탈식 32.4볼트(V)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적용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파트장은 “무선 청소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은 대체로 배터리 사용시간과 짧은 수명을 우려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SDI와 5년 간 연구개발을 거쳐 고출력 롱라이프타임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파워건은 완전 충전 시 배터리 팩 하나로 40분 간 청소할 수 있고, 배터리 여분을 갈아 끼울 경우 80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5년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이 80%까지 유지되는 긴 배터리 수명도 특징이다.
한편 현재 세계 청소기 시장 규모는 140억 달러 규모로 무선 청소기 시장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해 프리미엄 핸드스틱 시장이 전체 시장의 10%(금액 기준) 수준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25%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