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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수산대학 설립 ‘검증’ 받는다…수산지도자 양성 시범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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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7. 09. 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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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전경 02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검증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 2월 부산시가 세계수산대학 유치 후보 도시로 결정된 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부경대에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19년 7월 제41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의 세계수산대학 설립 결정을 위한 검증절차다.

시범사업 운영으로 시는 도출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 모색과 사전조치 등으로 향후 세계수산대학 설립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는 석사과정 30명과 단기과정 15명 등 총 45명이 참여한다. 석사과정 30명은 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등 3개 전공으로 18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단기과정 15명은 수산지도자 양성과정을 거쳐 개발도상국의 수산지도자 역할을 한다.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수진도 구성됐다. 부경대학교 교수진과 미국, 캐나다, 방글라데시 등 국제수산분야의 저명한 석학 3명이 전문교수로 3개 분야에 대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학생모집 과정에서 세계 34개국 129명이 접수해 총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며 “향후 세계수산대학이 설립될 경우 부산은 글로벌 해양수도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원양사업의 활성화, 안방 공적개발원조(ODA) 등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FAO 이사회의 시범사업 검증을 거쳐 2019년 7월 제41차 FAO 총회에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심사해 최종 승인하게 된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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