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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미술관에서 ‘스웨덴 참전용사의 눈으로 본 피란수도 이야기’ 서전병원 사진전을 1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세계 평화와 자유를 수호한다’는 UN 결의 아래 미국·영국 등 참전 16개국 외에도 의료지원 5개국이 전·후방에서 많은 의료활동을 펼쳤다. 이들 가운데 스웨덴은 자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의료지원단을 구성해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파견했고 가장 오랜 기간(1950년 9월~1957년 4월) 부산에 머물며 부상병 치료와 민간인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들은 한국의료기술이 선진화될 수 있도록 한국에 남아 도움을 줬다. 부산시는 이러한 스웨덴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한국을 도와 인류애를 실천한 UN군 참전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주한 스웨덴대사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의료원 등과 협조를 통해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13일 오후 2시 사진전 개막식에는 부산시와 보훈청, 주한 스웨덴대사관 관계자 외에도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 의료지원단으로 참전했던 존 에릭슨씨(93) 등 10명의 참전용사와 당시 서전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감격적인 재회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