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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 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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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09. 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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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조감도
진천선수촌 조감도/ 사진=대한체육회
태극전사들의 새 요람이 될 충북 진천의 진천선수촌이 27일 공식 개촌했다. 2004년 12월 종합훈련선수촌 건립이 확정된 지 13년만이자 2009년 2월 착공 후 8년여만이다.

총 사업비 5130억원이 투입된 진천선수촌은 2009년 2월부터 2011년 8월까지 1단계 공사, 2013년 12월부터 2017년 9월까지지 2단계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총 부지면적은 159만4870㎡로 태릉선수촌(31만696㎡)의 5배 규모다. 수용 종목과 인원은 35종목 1,150여명으로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3배 수준으로 커졌다.

진천선수촌의 웨이트트레이닝센터는 300명이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정식 규격의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태릉선수촌에 훈련시설이 없어 외부에서 훈련해온 사이클, 럭비, 스쿼시 등의 종목 훈련도 가능해지며 국제 스포츠 대회의 대부분 종목이 선수촌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부상 및 치료에 필수적인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메디컬센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연구 및 측정을 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센터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서며 선수촌 안에서 훈련을 위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진천선수촌은 앞으로 본격적인 입촌 준비에 나선다. 10월 중순부터태릉선수촌의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의 장비들이 이전을 시작하고 이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촌한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11월까지 일부 동계종목을 제외한 종목들의 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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