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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국제포럼 2017’ 17일 개최…한반도 평화정착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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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승인 : 2017. 10. 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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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주최하고 아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국제포럼 2017’ 서울회의가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한반도국제포럼(Korea Global Forum, KGF)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통일부가 2010년 창설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의 국제적 다자협의체다.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전환기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이 축사에 나선다.

토론에는 렉슨 류 아시아그룹 파트너, 이안 안토니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유럽안보프로그램 국장, 필립 스티븐스 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 등 저명한 한반도 및 안보문제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의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분석하고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해 한반도 평화정착의 새로운 방향과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통일부와 아산정책연구원은 7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8월 일본, 9월 벨기에·독일에서 KGF 해외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오는 11월에는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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