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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브레인시티, 주민과 논의 없는 보상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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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10. 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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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대표회의 통해 결정 주장
평택브레인시티, 주민과 논의 없는 보상 'NO'
평택시청 앞에서 헐값 보상저지 및 현실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는 평택브레인시티 토지주들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지 토지주주들과 주민 100여명이 25일 평택시청 앞에서 헐값 보상저지 및 현실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평택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6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에 성균관대 평택캠퍼스·산업단지·주거단지 등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사업추진과정에서 사업시행사가 국제금융위기 등의 이유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결국 지난 2014년 4월 산업단지 지정이 해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 법원이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사업이 재추진되어 왔다. 현재는 중흥건설이 브레인시티개발(주)의 모든 지분을 인수받아 지장물 보상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토지주들은 “도시공사가 실질적인 보상과 관련해 4자(평택시,도시공사,중흥건설,주민) 대표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이를 어기고 몰래 지장물 조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대표회의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그 내막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토지주들은 “사업의 7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업시행자인 중흥건설 관계자 얼굴도 보지 못했다”며 “왜 평택시는 중흥건설을 뒤에 숨겨놓고 도시공사를 앞세워 주민들의 재산을 헐값에 중흥건설 측에 주려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자 대표회의를 통해 보상기준·보상기본원칙·현실보상 협의와 성균관대에 제공되는 지원책을 보상단계가 아닌 개발 후 이익으로 지원하는 방안, 중흥건설 입장, 사업 예산 공개 등을 촉구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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