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미식도시’ 명성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의 음식뿐만 아니라, 음식과 문화 그리고 관광 상품을 결합한 문화관광 상품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부산 맛 골목 변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3년 간 매년 4개 구·군 2억원씩 총 24억원을 투입(시 직접사업비 제외)해 맛집과 문화를 접목한 맛 골목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콘텐츠로 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 14회째로 개최된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일본 큐슈를 포함해 중국 시안, 터키 이스탄불을 포함한 뉴실크로드음식관 등 다양한 세계음식문화체험관으로 구성하고, 규모를 키워 명실공히 세계음식문화관광축제로 확대 추진한다.
내년도에는 세계조리사연맹(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이 인증하는 ‘국제 영 쉐프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정례적인 국제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사용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작에 대한 레시피를 식품산업에 활용하며, 수상자에 대해서는 부산의 특급호텔, 식품기업 등에 취업기회도 제공한다.
동시에 부산 우수식품 홍보관 운영과 수출상담회를 병행 개최, 부산의 우수식품을 외국 쉐프들에게 소개하는 등 부산 우수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대회를 통해 요리전문가들이 부산을 미식도시로 인식하도록 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대회기간 동안 선수 및 대회관계자 20여개국 1500여명을 비롯해 1만여명 이상의 부산방문 효과를 기대하는 등 국제음식도시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시는 이런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내년도 ‘부산 우수식품 BI 공포 및 미식도시 부산 선포식’을 개최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맛의 도시, 음식점 투어를 위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12월부터 우수식품 인증제 브랜드 및 BI개발을 시작하고, 내년 3월 시행되는 부산 우수식품인증 및 지원에 대한 조례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우수식품 인증 신청을 받는다.
인증기준을 통과한 품목에 대해 2년간 인증, 백화점, 대형마트 납품 및 입점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학교급식,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비 및 판매촉진을 권장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미식도시 부산이라는 브랜드가 더해지면, 부산은 세계적인 음식테마 관광도시로서 손색이 없다”며 “그간 음식정책이 맛집을 홍보하고 안전한 식품의 공급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음식에 문화와 관광을 입혀 부산을 미식도시로 홍보해 음식하면 부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